삼성, 듀얼 LCD 카메라 신제품 출시

입력 2010-02-11 14:04수정 2010-0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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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미러 2 PL150, 사용자 편의 강화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전면 LCD를 통해 ‘보면서 찍는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블루 미러(VLUU Mirror) ST550 후속 모델인 ‘블루 미러 2 PL150’를 출시했다.

블루 미러 2 PL150은 지난 해 ‘거울처럼 보면서 셀카를 찍다’라는 광고 카피와 광고 모델 한효주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ST550에 적용된 듀얼 LCD를 탑재하고 각종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전면 LCD를 동영상 모드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셀프샷이나 단체 동영상을 거울처럼 보면서 촬영할 수 있고,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가 동영상에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LCD에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재생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은 ‘칠드런 모드’는 3가지 소리를 선택,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삼성 TV를 통해 주목받았던 크리스탈 로즈 디자인 공법이 PL150에도 도입됐다. 블랙 하이그로시 바디의 미려한 외관에 지난해 프랑스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받기도 한 캠코더 C10에 적용된 투톤 색상 디자인이 가미돼 고급스러워졌다.

인체공학적인 특성을 고려해 셔터 버튼을 7도 기울어지게 설계, 전면 LCD 켜기나 칠드런 모드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 등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마케팅팀 박성수 상무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카메라 앞면의 작은 LCD는 지난해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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