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수출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전일대비 3.20%, 105원 오른 3385원을 기록중이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지난 9일 세계 3위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 정부가 쿠르드 자치 정부가 제안한 지불관계를 동의해 쿠르드 지역의 원유수출이 곧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정부의 후세인 알 샤흐리타니 장관은 "쿠르드 자치정부에서 제안안 원유 생산업체들에 대한 지불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쉬티 하우라미 쿠르드 자치정부 천연자원부 장관은 "원유 수출이 곧 재개되어 이라크 경제에 공헌을 할 것을 희망한다"며 "쿠르드 자치정부는 현재 하루 10만배럴 규모의 원유 송출이 가능하며 생산량은 두개의 광구에서 하루 25만배럴 가량인데 연말까지의 생산량은 약 2배 가량 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1일 시추에 들어간 바지안 광구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광구로 석유공사가 50.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SK에너지(15.4%) 유아이에너지(4%)등이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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