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1일 게임빌에 대해 모바일 플랫폼 확대에 따른 게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이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액 30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은 우리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감안시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기에 올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연중 가장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비수기는 절호의 매수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게임빌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9%, 13% 상회하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