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 올해 수익성 정상화 '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11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을 적자로 전환시킨 것은 잔여 PF 및 금호관련 익스포져에 대한 충당금 적립과 퇴직연금 도입에 따른 보상금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며 "일회성 비용이 제거된 2010년 수익성은 정상화 될 것이고 주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또한 최근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 상품(TX)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으며 강점을 가지고 있는 ELS 등 파생결합증권 시장의 회복되고 있어 2010년 수익성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수익성이 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잔여 PF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일부 발생할 수 있으나, 전분기로부터 충당금 환입이 예정돼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고 금호산업 관련 CLN으로부터 약 25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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