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표, 故 최진실 떠난 뒤 심경 고백

입력 2010-02-1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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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연기자 홍학표가 故 최진실을 떠나보낸 뒤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홍학표는 "최진실의 죽음은 가족을 잃은 듯한 슬픔이었다.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대표 청춘스타였던 홍학표가 출연했던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영상이 공개되면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진실의 모습도 화면에 비춰졌다.

이에 홍학표는 "당시 사업으로 바빴는데 5일 동안 일을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홍학표는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섰다가 재산을 탕진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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