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소개팅 나가면 백전백승이었다" 비법 공개

입력 2010-02-10 17:24

▲사진=스타화보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탤런트 황인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황인영은 "그 동안 철저하게 건어물여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도 이제는 내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 강호동은 "과거 같이했던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 최고였는데…"라고 말을 던지자 황인영은 "제가 그 때 너무 건방졌나 봐요"라며 털어놨다.

황인영은 "예전에는 소개팅 자리에서 단 한번도 거절을 당해본적이 없다"며 그만의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비법은 청순한 듯 풀어헤친 머리,화장기 없어 보이는 투명 메이크업, 자연스러운 서클렌즈를 끼면 눈이 촉촉해 진다"고 말했다.

또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를 술자리로 데려가 눈웃음을 보이면 거의 100% 넘어온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MC 강호동은 "지금도 그럼 그 방법을 써 연인을 만들면 되지 않나요?"란 물음에 그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안 통하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인영은 소개팅 비법 외에도 "옥택연인 내 이상형이다"고 고백해 택연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