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밴쿠버 올림픽 선수 중 수입 86억 1위

입력 2010-02-10 15:10수정 2010-0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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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출전자 선수 중 최고 소득 랭킹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김연아는 지난해 765만 달러(약 88억4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미국의 스노우보드 선수 숀 화이트와 함께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소득 랭킹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15만 달러(1억7000만원)을 획득했고. 후원사의 지원과 각종 CF 출연으로 750만 달러(86억7000만원)를 받았다.

실제로 김연아는 광고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김연아의 광고 출연료는 12억 원 선으로 국내 톱스타들보다 많은 광고 계약금을 받고 있다.

광고 업계의 관계자는 "CF계에서 김연아보다 많은 출연료를 받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전했다.

현재 김연아가 모델로 출연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매일유업, LG화학, 나이키 등이 있고 후원사로는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이 있다.

한편 할리우드 액션의 달인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미국)는 150만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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