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쳐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정음(황정음)-지훈(최다니엘) 커플이 두 번째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지붕킥' 100회에서 정음은 잘못된 점을 거침없이 항의하는 '항의 황'으로 변신했다. 정음은 밥에서 고춧가루가 나온 식당, 고장난 CCTV를 수리해주지 않는 구청, 동네의 바바리맨까지 서슴치 않는 항의로 정의의 사도가 됐다.
극 중 정음의 남자친구인 지훈이 섬으로 의료봉사를 떠나 이틀째 연락이 되지 않자 정음은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마침 의료봉사를 마치고 온 지훈이 정음의 집 앞을 찾아왔고 정음은 항의를 퍼부었다. 하지만 항의가 쏟아지기 무섭게 지훈은 진한 입맞춤으로 용서를 빌었다. 이에 당황한 정음이 "이런 식으로 대충 넘기려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 지훈은 또 다시 입막음 키스로 정음의 화를 누그러뜨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왜자꾸 키스신을… 정말 부럽다" "진짜 남친 김용준이 보고 애 좀 탔을 것"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지붕킥'은 21.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