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과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24층 회의실에 참석,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은행의 자금관리 서비스인 WIN-CMS와 더존비즈온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금융 서비스인 '더존-우리ERP 서비스'를 1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존-우리ERP서비스는 기업의 자금관리와 회계업무를 통합해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든 복합금융 서비스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등 기업고객들이 우리은행 계좌는 물론 전 금융기관의 계좌내역과 자금흐름, 법인카드, 자금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회계전표까지 자동 발행해 처리하는 등 기업의 경영관리 업무에 필요한 ERP와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처리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기업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신청하거나 본인확인 서류 및 인감을 지참하고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며 전용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은행업과 ERP업계를 대표하는 우리은행과 더존비즈온이 이번 제휴를 통해 기업의 자금관리와 전사적 자원관리가 결합된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고객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복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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