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가 Window7 출시 수혜 및 해외 자회사 실적호전 지속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힘입어 상한가에 진입했다.
제이엠아이는 10일 오전 9시29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전날보다 465원(14.98%)오른 3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엠아이는 미국 MS社의 OS 프로그램을 미디어화해 PC제조회사에게 공급하는 공식 AR(Authorized Replicator)업체로 1993년 MS AR업체로 선정된 이후 국내 M/S 85%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MS社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Window7 출시에 따른 PC 교체수요 증가, 인쇄부문 실적호조 등으로 2010년 두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와 자회사로부터의 로열티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면서 "중국 소주법인을 비롯한 미국, 슬로바키아 등 3개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부실 자회사 정리 등으로 지분법이익의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또 "참고로 동사는 2009년 2월 본사 소재지가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수용지역에 편입됨으로써 보상금액(건물 등 포함) 474.3억원(31.5억원은 이전완료시 입금예정)의 현금유입이 있었다"면서 "이는 신규부지 마련 70억원, CD/미디어라인 구축 200억원, 중국법인 설비 구매대행 100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