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도 매수 주체 부재로 강보합

입력 2010-0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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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을 호재로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 등 주요 매수 주체가 매물을 쏟아내 지수는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보다 0.35%(5.51p) 오른 1576.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 위기 해소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로 지수는 1580선을 일시 회복했으나 외국인이 재차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는 1570선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5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274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716억원, 150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86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과 전기가스업, 의약품, 통신업, 섬유의복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POSCO와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LG디스플레이, KT가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 하이닉스, 삼성전자우는 1% 미만 하락중이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하한가 없이 45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5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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