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사랑의 쌀' 14.5톤 기부

현대해상은 서울역 광장에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14.5톤에 달하는 쌀 726포대를 전달하고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굶주림으로 소외 받는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2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고 하이라이프(HI-Life) 봉사단원들을 무료급식 현장에 파견, 약 300여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밥차에서 즉석으로 만든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현대해상이 전달한 14.5톤의 쌀은 노숙인 14만5000여명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분량이다.

현대해상 이성재 상무는 "작지만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는 현대해상의 이번 나눔경영이 주변에 확산되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배고픔에 시달리는 이들이 따뜻한 밥 한 공기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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