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4인방이 떴다"

입력 2010-02-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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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청용·주영·성용, 주중 골 사냥 도전

▲'유럽파 4인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청용, 박지성, 기성용, 박주영(사진=각 구단 공식사이트/뉴시스 )
유럽파 4인방(박지성, 이청용, 박주영, 기성용)이 주중 각자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 쌓기에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중 가장 먼저 경기를 갖는 선수는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다. 그는 9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최근 5골 5도움으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여세를 몰아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노릴 것을 보인다. 그는 지난 6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에는 실패했다.

박지성과 박주영, 기성용은 10일 나란히 동시 출격한다.

유럽파의 맏형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31일 아스널과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그는 이번에 시즌 2호 골에 도전한다.

같은 시간 AS 모나코의 박주영은 2009-2010 프랑스 컵 대회 16강전 지롱댕 보르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9골(리그 8골, 컵 대회 1골)을 기록 중인 그는 프랑스 진출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린다.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인 셀틱의 기성용도 2009-2010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하트오브비들로시언과 홈경기 출격을 준비 중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유럽무대를 밟은 그는 프리킥을 주무기로 데뷔 골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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