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연장구간 18일 개통

입력 2010-02-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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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잠실역 혼잡해소 될 듯...일부구간 100~200원 인하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수서역~오금역)이 오는 18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수서역에서 가락시장과 경찰병원을 거쳐 오금역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을 18일 오전 11시 부터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3호선 연장구간은 총 연장 3㎞구간 내 3개의 정거장이 있으며 가락시장(8호선), 오금역(5호선) 등 2개 역은 갈아타는 곳이다.

이처럼 지하철 5, 8호선 및 분당선과 도시철도 환승 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그동안 성남, 용인, 수원 등 수도권 유출입 인구의 집중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는 2호선 잠실역이 도심방향 환승객 분산으로 크게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3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이동거리가 단축돼 요금이 인하되는 구간이 발생한다.

마천~수서까지 기존 1100원에서 900원으로 200원 절감되고 오금~양재 구간은 11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 절약되는 등 구간에 따라 최대 200원에서 최소 100원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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