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은 최근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티 난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여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액은 동아원 내 봉사모임인 '동아원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본사를 비롯한 인천과 부산, 당진 등 모든 생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모아졌다.
동아원 이창식 대표는 "아이티에 많은 구호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지만 아이티가 안정을 찾고 재건사업이 완료되는 데에는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며 "동아원 임직원들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아이티 국민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원은 인천과 부산 등지의 공장을 거점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연중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직원이 나서 종로구 명륜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밀가루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