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단기모멘텀 양호'목표가↑'-하나대투證

입력 2010-02-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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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CJ인터넷에 대해 적극적인 사업전략에 따른 회사의 펀드멘털개선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 '2만2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이 발표한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예상수준,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며 "1분기 매출도 보드게임의 최고성수기에 신규게임 상용화 반영으로 양호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롱런하고 있는 FPS게임 '서든어택'과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이익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 5일 상용화에 들어간 '드래곤볼온라인'의 매출이 1분기부터 반영되며 매출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2월초 온라인음악 게임이 'R2Beeat'의 개발사인 씨드나인의 지분을 인수했다"며 "검증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회사에 대한 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이익규모 확대 및 컨텐츠 확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표이사 변경 후 퍼블리싱 게임에 대한 주도권 확보 및 M&A 등 과거와는 다르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며 "그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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