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국인 매도에 2% 하락...487.41P

입력 2010-02-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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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됐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96포인트(2.00%) 하락한487.41을 기록하며 490선 마저도 하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4% 급락과 코스피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 500선을 상회해 상승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하락 전환되며 500선이 붕괴됐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지속적으로 내놓자 490선마저도 하회하며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5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약세를 부채질했다. 종일 매수에 나서며 총 4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으며 장 후반 기관 역시 36억원 어치 매수에 나서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았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던 업종별 지수는 지수 약세에 따라 혼조세에 이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운송, 통신서비스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SK브로드밴드와 차바이오앤을 빼곤 일제 하락했다. 서울반도체 3.21%, 성광벤드4.50%, 포스데이타 5.78%, 네오위즈게임즈 5.03% 떨어지며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 26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3개 종목을 더한 685개 종목이 하락했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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