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모바일용 택배 배송조회 사이트 오픈

입력 2010-02-08 11:29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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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는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휴대단말기에서 택배 배송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된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는 작은 화면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사용자 환경)를 단순화 한 점이 특징이며 웹사이트에 접속해 접수번호나 송장번호만 입력하면 배송 화물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의 경우 택배 배송 현황 조회를 위해 특정 단말기에서만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 또는 일반 웹사이트를 작은 사이즈의 휴대단말기 화면으로 확인해야 했다.

이번에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으며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휴대단말기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CJ GLS 정보전략팀 윤태혁 부장은 “최근 스마트폰이 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웹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연휴 전 이용률이 높은 배송 조회 서비스를 먼저 오픈했고 향후 모바일 택배 예약 및 대리점 위치 조회 등의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