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스타덤에 오른 박대기 기자가 본격적인 연기자로 도전장을 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11회에서 박대기 기자는 '왕봉건설'의 비리를 폭로하는 KBC 방송국의 기자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드라마 속 '왕봉건설'은 풍진동 재개발을 위해 주인공들이 다니는 병문 고등학교를 인수하려고 했던 업체로 박대기 기자는 드라마 속에서도 기자로 출연해 왕봉건설에 비리를 폭로한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박대기 기자에게 출연을 요청했고 박대기 기자가 선뜻 출연을 수락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쳐줬다"고 전했다.
또 박대기 기자는 NG 몇 번 내지 않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OK 사인을 받아 제작진으로부터 "역시 프로답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공부의 신' 11회에서는 또다시 해체 위기에 놓이는 천하대 반 아이들의 수난과 강석호(김수로 분)와의 이별로 인해 더욱 화이팅하는 특별반 아이들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