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선물, 사흘째 하락...203선 위협

입력 2010-02-08 09:32

이채용 기자

지수선물이 사흘째 하락하며 203선으로 주저 앉았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2%, 0.65포인트 내린 203.90을 기록중이다.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확대, 203.3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순매수로 지수방어에 나서면서 하락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57계약, 90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2227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시스는 -0.70 내외로 12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345억원, 37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71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5264계약 늘어난 11만679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