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發 재정 적자 위기와 미국의 경제지표 하락 등으로 인해 중국과 일본 증시가 동반 급락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5일 현재 전일보다 1.87%(55.91p) 떨어진 2939.40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87%(4.58p), 2.13%(12.47p) 급락한 239.84, 573.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89%(298.89p) 떨어진 1만57.09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어드밴테스트(-4.11%)와 철강의 스미토모메탈(-5.18%), 자동차의 마쓰다(-4.90%), 전기전자의 산요전기(-5.30%)가 크게 떨어졌고 토요타(1.07%)와 히타치제작소(3.28%)는 상승했다.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 적자 악화와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중국과 일본 증시 모두 장중 급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낙폭이 깊어지며 중국 증시는 장중 2900선 붕괴를, 일본 증시는 1만선 붕괴를 위협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