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수지 미니 홈페이지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19ㆍ세종대)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점을 빼 네티즌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달 말 코 왼쪽 밑에 있던 까만 점을 뺐다. 신수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점을 빼고 찍은 사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신수지가 트레이드 마크인 점을 뺀데에는 이유가 있다.
신수지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5일 "신수지의 어머니가 이 점을 복점으로 생각해 수지가 원해도 절대 안 빼려고 했지만 점이 점점 커지고 딱딱해져 피부과에 문의한 결과 살갗이 상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수지는 "나를 알아보고 다가오던 팬들이 점이 빠진 걸 보고 '어? 신수지가 아니네'하고 지나친다. 팬들이 원하면 점을 그리고 나가겠다"며 웃었다.
점 때문에 딱히 불편한 건 없었지만 점을 빼면서 자연스럽게 외적으로도 변화가 생겨 신수지가 연기 때 자신감을 찾았다는 후문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