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무기비소 검출 無
국내 주요 농산물이 비소오염에서 안전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리나라 국민이 주식으로 섭취하는 쌀과 다소비 농산물인 양파, 무, 오렌지, 토마토 등 20품목 329건을 서울 등 9개 지역 대도시에서 수거해 비소의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무기비소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에서 검출된 비소는 대부분 인체에 무해한 유기비소이고, 농산물에서 검출된 비소의 수준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섭취허용량의 최대 1/4 수준으로 위해가능성이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 건강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식품 중 중금속 안전관리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