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5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24층 회의실에서 역대 은행장을 초청,오찬과 함께 경영경험 및 노하우를 듣는 '역대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은행 현 경영진이 역대 은행장들의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와 은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휘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상찬, 박종석, 이현기, 정지태, 배찬병, 김정호, 정재철, 이석주, 박명규, 이병선, 이관우, 신동혁, 박종대, 박태규, 김경우, 황석희, 김진만, 황영기, 박해춘 은행장 등 전임은행장 19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111년의 역사와 훌륭한 정신적 자산을 물려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후배들도 올해를 내실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우리나라 1등은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철 전 은행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은행 민영화와 금융권 재편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우리은행은 2010년을 한국금융 역사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국가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은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