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신임 이사회 의장에 '팀리' GM해외사업부문 사장 선임

입력 2010-02-05 10:59수정 2010-02-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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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장 방문으로 업무 시작... 경영실적과 신차 개발 계획 점검

▲팀 리 GM대우 이사회 의장
GM대우는 5일 부평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팀 리(Timothy E Lee)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GM대우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팀 리 사장은 지난 1월 15일 오펠(Opel) 사장으로 임명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을 대신해 GM대우 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GM대우 사장은 "팀 리 사장은 중요한 변화의 시점에 회사 이사회를 이끌어나갈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말하고 "글로벌 조직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GM대우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리 사장은 2009년 12월 4일 현재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GM해외사업부문 사장에 임명됐고,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등 총 80개 이상의 사업장을 관할하고 있다.

GM 글로벌 생산 및 노사관계 부사장을 엮임했었고, 2006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GM 북미 생산부사장 및 GM 북미 전략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팀 리 사장은 "GM대우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GM대우의 라인업과 뛰어난 품질, 생산능력은 글로벌 GM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이사회가 역할을 다해 회사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GM대우를 첫 방문한 팀 리 사장은 임직원 미팅, 부평공장 순회, 경영실적 및 신차개발계획 점검 등으로 3일간의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한편, 회사 외부 관계자들과 만나 GM대우의 재무실적 개선과 사업성과 달성에 대한 그의 확고한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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