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차세대 프로젝트 PMO 수주전 ‘5파전’

입력 2010-0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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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한국IBM·삼일PwC·액센츄어·AT커니, 입찰신청서 제출

교보증권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의 관리를 담당할 PMO(프로젝트 관리자) 선정에 나선다.

5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투이컨설팅, 한국IBM, 삼일PwC, 액센츄어, AT커니가 지난 4일 17시까지 입찰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보증권은 12일 11시까지 이들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 받은 뒤, 17~18일 제안설명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PMO로 선정된 업체는 ▲차세대시스템의 상세계획 수립 및 변화계획 수립 지원 ▲기술 아키텍쳐 검증 및 기술 요소 성능 검증 지원 ▲조직구성 및 역할 정의, 각종 프로젝트 관리 ▲차세대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주사업자 선정 지원 ▲데이터 표준화 정책 수립 및 체계화 ▲차세대시스템 비즈니스 요건 상세화 및 요구사항 추가 ▲증권 주요 업무영역(고객·계좌·상품)에 대한 모델링 실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30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며, 프로젝트 기간은 총 17개월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모델 설계, 기술인프라 확정, 아키텍처 검토가 이뤄지는 분석 작업이 3개월 ▲설계사양 검토, 물리모델 검토, 인프라 검토를 실시하는 설계 작업이 4개월 ▲프로그램 진척관리, 데이터 전환 지원, 테스트 시나리오 검토 등 개발·구현이 5개월 ▲통합테스트 지원, 오픈 시나리오 수립, 통합데이터 전환 지원 등 테스트 이행 및 안정화가 5개월 등으로 나눠진다.

교보증권은 4월까지 주사업자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9월 추석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PMO로 선정된 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및 개발 범위 등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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