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미 국채 약세 불구에도 불구하고 2월 금통위 경계감이 희석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공사채 응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되었으나 레벨 부담은 여전히 작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4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1bp 하락한 4.26%, 국고 5년은 전일과 동일한 4.84%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bp 하락한 3.1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bp 상승한 5.36%, 20년물은 전일과 같은 5.50%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3.24%, 2년물은 3bp 하락한 4.08%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7bp약세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도가 출회되며 전일 대비 -6틱 하락한 109.76으로 출발했다.
이후 증권사의 매수로 109.82까지 반등 후 보험사의 RBC(내년 4월까지) 공사채 장기물 입찰에는 300~600%의 높은 응찰율을 보이자 109.93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109.90위로는 외국인의 정리매물이 출회되었고, 구통당이 전일에 막혔던 4.01%에서 다시 매물이 출회되면서 109.85로 반락 후 다시 109.88로 반등했다.
점심시간 중 외국인 및 개인의 매도가 출회되며 109.85로 조정을 받았다.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도 상승 반전하자, 증권사의 대량 매도도 출회되며 109.82(보합)까지 밀렸다.
장 마감 무렵 금일 밤 ECB 및 BOE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보합부근에서는 증권 및 개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109.89까지 반등 후 109.88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6틱 상승한 109.8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은행 1505계약, 개인 235계약, 보험 479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236계약, 자산운용 226계약, 증권선물 1638계약, 연기금 384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만7335계약을 기록해 전일에 비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