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박스권 장세...약보합 마감 210.50(0.40P↓)

입력 2010-02-04 15:45

이채용 기자

지수선물이 방향성 없는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간 외국인이 하락장을 주도했고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4일 전일대비 0.07%, 0.15포인트 내린 210.75로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기관과 개인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211.8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강화와 함께 개인 전매성 물량이 유입되면서 21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외국인이 98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800계약과 95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마감베이시스는 -1.22로 크게 악화되면서 10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3086억원, 47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55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크게 줄면서 33만8203계약, 미결제약정은 1514계약 늘어난 10만6916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