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 일대가 노량진뉴타운 7ㆍ8 재정비 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노량진뉴타운지구 내 대방동지역에 대한 노량진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람을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노량진 7ㆍ8 촉진계획에 따라 30여년 전 지어진 이 일대 학교들의 부지면적을 늘리고 학교 통학로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대방동 일대 학교의 교육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방동 노량진 7ㆍ8구역 동쪽에는 노량진뉴타운 남북을 연결하는 연장 640m 폭15m의 보행자보도, 자전거도로, 녹지로 구성된 친환경 보행 녹지도로가 설치된다.
최고 27층 높이의 1445세대의 주택이 공급돼 대방동 일대의 주거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노량진뉴타운 내 재개발 촉진구역 지정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노량진1~6 촉진구역을 지정한 이후, 그동안 촉진구역이 없었던 대방동지역 9만1039㎡의 부지에 노량진 7ㆍ8 촉진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