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선물, 外人 순매도 강화...210선 위협

입력 2010-02-04 13:10

이채용 기자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210선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이 2000계약이 넘는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4일 오후 1시 7분 현재 전일대비 0.21%, 0.45포인트 내린 210.45를 기록중이다.

강보합세로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 211.3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 강화와 함께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69계약과 185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1703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베이시스는 -0.50 내외로 10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932억원, 7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01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6356계약 늘어난 11만1758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