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현재 방한 중인 세네갈 카림 와데 선임장관(부총리급)과 만나 건설기술 및 개발 노하우 교류를 골자로 한 건설협력양해각서(MOU)를 지난 3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림 와데 선임장관을 비롯, 국토부, 항공교통부, 대외협력부 장, 차관 등을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향후 세네갈 기간산업 개발공사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세네갈측 대표인 카림 와데 선임장관은 '세네갈은 한국의 건설개발 노하우에 관심이 많다"고 전제하며 "주거시설 뿐 아니라 도시개발과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한 각종 인프라 건설에 우림건설을 비롯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고 밝혔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우림건설은 카자흐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복합단지 건설과 아프리카 알제리에서의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세네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네갈 국토 개발과 도시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