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속에 입은거야 안입은거야?' 파격 드레스 눈길

입력 2010-02-04 08:39

조승예 기자 sysy@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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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 백지영(사진=뉴시스)

가수 백지영이 지난 3일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파격적인 디자인의 섹시한 블랙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지영은 가슴 부분이 검은색 술 장식으로 된 드레스로 속에 피부색 천이 덧대어 있지만, 얼핏 보면 속에 옷을 안 입은 듯해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살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역시 백지영, 섹시하다", "백지영이라 소화가 가능한 드레스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제 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은 소녀시대에게 돌아갔다. 소녀시대는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좋은 소식 있어서 좋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응원해주는 팬들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하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이날 탁재훈과 유이의 공동MC로 진행된 서울가요대상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2PM, 다비치, 티아라, 드렁큰타이거, 김태우, 백지영, 애프터스쿨, 손담비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