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2001 아울렛 당산점에 1호점을 오픈 했던 모던하우스는 가구, 침구, 주방, 욕실용품 등 생활 인테리어 용품을 모델하우스와 같은 형태로 진열ㆍ판매해 30~40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던하우스 관계자는 "기존의 가치관과 여건의 변화로 집단장 역시 세대별로 새로운 니즈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는 50대 중년 여성과 30대 골드 미스만을 위해 컨셉트룸을 만드는 등 세대별로 변화된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모던하우스 V2 매장은 1650㎡ 크기로 기존 매장에 비해 20% 가량 매장 면적이 확대됐고 세대별ㆍ상품별로 제품군이 세분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Slices of life' 전략에 따라 꾸미기가 가능한 집안의 모든 공간을 매장 내 구현했다. 주방의 싱크 수납 공간, 세탁실, 서재 테스크, 욕실 수납 공간 등을 그대로 옮겼으며 판매되는 상품으로만 디스플레이 돼있어 실제로 연출된 인테리어를 보며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일렉트로록스, 세버린, 드롱기, 실리트와 같은 해외 명품 소형가전ㆍ주방용품을 중간 판매 과정을 없이 들여와 정상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존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에 2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모던하우스는 점차적으로 강남점과 같은 V2 매장으로 리뉴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던하우스 강남점에서는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오는 6일까지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속옷 정리함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패션 에코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