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골프 2.0 TDI에 이어 '골프 신드롬' 예상
지난 2일 출시한 폭스바겐 골프 GTD가 출시 하루만에 150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일 '골프 GTD'가 출시 하루 만에 계약 대수 15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골프 GTD의 계약은 출시 하루 전인 2월1일부터 시작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GTD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6세대 골프 TDI에 이어 '골프 신드롬'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골프 TDI에 이어 골프 GTD까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골프가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를 필두로 파사트, 티구안 및 CC 등 4가지 볼륨 모델을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 GTD는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은 170마력(4200rpm), 최대 토크는 35.7kg·m(1750~2500rp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