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 자사주 소각 주가에 긍정적 '매수' - 동양證

입력 2010-0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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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정상제이엘에스의 30만주 자사주 취득후 이익소각 결정은 7.7%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 수급개선을 가져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만2000원,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치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30만주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면서 "30만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1.8%로 매입기간은 2월3일부터 3월19일까지이고, 규모는 23.4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 이익소각은 주주가치제고 측면에서 시행됐으며, 금번 이익소각 이후에도 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이익소각을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7.7%에 이른다"고 말했다.

동사의 배당성향은 40%인데 금번 이익소각 후 배당성향과 이익소각을 감안한 주주이익환원율은 51.5%이며, 이익소각분을 모두 배당으로 환산해 배당수익률을 추정한다면 7.7%에 이르는 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이익소각후 2010년 EPS는 1197원에서 1208원으로 0.9% 증가하게 되고, ROE는 38.3%에서 39.5%로 증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또 "동사의 60일 평균 거래량은 5.5만주 수준이며, 낮은 거래량은 동사의 주가에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면서 "매입기간 동안 일 평균 10000주를 장내 매입해야 하는데, 이는 최근 60일 일평균 거래량 5.5만주의 18%에 해당하는 수량으로 매입기간 동안 동사의 수급을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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