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신은경 때문에 배우의 길 가게 됐다"

입력 2010-02-03 01:31

박태진 기자

▲사진=뉴시스

김남주가 토크쇼에 출연해 동료배우 신은경 때문에 배우가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2일 방송된 남편 김승우가 메인 MC를 맡은 KBS '승승장구'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모델에서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신은경의 도움이 컸다고 얘기했다.

탤런트로 데뷔하기 전 모델 활동을 했다는 그녀는 어느 날 한 여배우 신은경과 함께 CF 촬영을 하게 됐는데 두 사람의 출연료 차이가 크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나는 모델이고 그녀가 배우라는 사실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공채 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며 "신은경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는 김승우와 최화정, 김신영, 태연(소녀시대), 우영(2PM)이 MC를 맡았고 배우 윤상현 등이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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