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정가은 마음에 뒀지만 포기한 사연은?

입력 2010-02-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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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S 엔터테이먼트

'있는데~' 개그맨 허경환이 "정가은과 사적으로 만나 밥을 먹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1일 KBS 2TV '스타골든벨' 설날 특집에 허경환이 정가은과 같이 출연했다.

MC 지석진이 이날 정가은에게 "요즘 최고의 전성기 아니냐"라고 묻자 정가은 "오늘만 해도 실감난다. 예전에는 맨 뒷자리였는데 오늘은 맨 앞자리에 앉았다"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때 허경환이 "사실 얼마 전 정가은과 단둘이 밥을 먹은 적이 있다"고 치고 들어왔다. 이어 그는 "가은 누나를 좋아해서 밥 약속을 하고 만난 적이 있었지만 밥을 먹는 순간 '이 여자랑 나랑은 안 되겠구나' 싶었다"고 변심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허경환은 "만나기로 한 날 가은 누나가 보톡스를 맞고 맨얼굴로 나왔더라"며 "엄청 설렜는데, 내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꾸미고 나오지 않았겠나? 맨얼굴로 나오는 것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고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김종국, 소녀시대의 티파니 써니 수영 효연, 씨엔블루의 정용화 강민혁, 티아라 은정 효민 등이 출연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5시 15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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