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포켓 로켓! 폭스바겐 골프 GTD 출시

입력 2010-02-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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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DI 엔진 얹고 가솔린 V6 3.0리터와 맞먹는 파워지녀

▲고성능 디젤 핫해치, 폭스바겐 골프 GTD가 론칭했다. 디젤 특유의 순간토크는 V6 3.0급을 가볍게 제낀다
폭스바겐코리아가 2일 최강의 핫해치 '골프 GTD'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골프 TDI의 고성능 버전 'GTD' 1982년, 디젤 엔진에 터보를 얹은 첫 번째 골프 GTD를 선보였다.

당시 스포티한 성능으로 도로 위에 혁명을 가져온 골프 GTD가 보다 강렬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갖추고 재탄생한 것.

새롭 선보인 GTD는 15mm 낮아진 차체와 17인치 휠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앞 범퍼에 심어놓은 수직형 안개등과 고성능 골프를 상징하는 벌집무늬의 6각의 허니콤 프론트 그릴로 치장했다.

여기에 '액티브 사운드 제네레이터'는 트윈 머플러를 통해 GTD 특유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만들어 운전의 즐거움을 준다.

인테리어도 고성능에 걸맞게 꾸몄다.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그리고 스티어링 휠 하단 스포크에 GTD 고유의 로고도 심었다.

스티어링 휠 뒤편의 패들 시프트를 달아 스포티한 변속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듀얼 클러치 변속기인 DSG트랜스미션도 동력을 낭비없이 뿜어낼 수 있다.

최근 유행에 따라 내비게이션을 통해 DMB와 아이팟, USB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파워트레인.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70마력을 낸다. 순발력과 가속력을 책임지는 최대토크는 35.7kg.m는 비교적 낮은 회전수인 1750rpm에서 뿜어져 나온다. 토크만 따져보면 V6 3.0리터 가솔린 모델을 가볍게 제낄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1초, 안전 최고 속도는 220km/h이다. 폭발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공인연비는 1리터당 17.8km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골프 GTD는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로,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델이다"고 말하고 "골프 GTD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탄탄히 자리잡은 골프의 열풍이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 GTD의 국내 판매가격은 4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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