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1610선을 회복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8.80포인트(0.55%) 상승한 1615.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1%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 지지에 성공한 이후 추가 반등세를 이어가고는 있으나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95억원, 28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665억원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스마트폰, 3D 관련테마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9.51포인트(1.89%) 상승한 511.5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로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0.60원 떨어진 11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