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일 대구·부산 지역에 소재하는 기업체 CEO들을 초청하여 세미나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은행장의 찾아가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방지역 고객들과 세미나, 거래업체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백순 행장은 오전에 대구지역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어 부산지역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거래업체를 방문, 생산라인 견학을 했다.
이 행장은 지난달 안산 시화공단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CEO과 만남을 가진바 있으며, 이날 대구, 부산지역 간담회에 이어 향후 대전과 광주지역 CEO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각종 지표와 영업실적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올해도 기업과 은행이 협력해 경제회복의 주체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설날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2일까지 1조 5000억원 범위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