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강남파이낸스빌딩 계약 만료...첫 강북 진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현재 사옥이 있는 강남파이낸스빌딩에서 서울역 앞에 위치한 서울 스퀘어 빌딩(옛 대우빌딩)으로 옮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4월 강남파이낸스빌딩의 계약 만료로 사옥을 서울 스퀘어 빌딩으로 옮기기로 결정,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03년 국내 진출과 함께 강남파이낸스빌딩에서 터를 잡았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약 7년간의 강남 생활을 접고 강북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 스퀘어 빌딩은 약 2년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11월 오픈해 강북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 시절부터 강남파이낸스빌딩 14층을 함께 사용했던 크라이슬러 코리아도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정된 바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