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전라노출 이어 8kg 체중감량

입력 2010-0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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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사진=영화 채식주의자)

배우 채민서가 영화 '채식주의자'에서 전라 노출에 이어 체중을 8kg 감량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채민서는 이번 영화에서 맡은 영혜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원래 날씬한 몸매에서 8kg을 추가로 감량해 뼈만 앙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해 혈액은행에서 피를 맞으며 키 167cm에 체중을 41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보였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채민서는 영화 '채식주의자' 스틸컷에서 꽃과 식물무늬로 바디페인팅한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혜는 어느 날 꿈에 나타난 끔찍한 영상에 사로잡혀 육식을 멀리하고 점차 말라가면서 본인 스스로가 식물이 되기를 꿈꾸는 인물로 채민서는 영화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작가 한강의 소설을 영화한 영화 '채식주의자'는 극단적으로 육식을 거부하는 주인공 영혜를 중심으로 단절된 한 가족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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