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관련株, 수요 증가와 높은 실적 예상에 '↑'

여행관련주들이 양호한 실적전망과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자유투어는 전일보다 100원(3.57%) 상승한 2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나투어는 전일보다 1350원(3.04%) 상승한 4만5850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모두투어(3.04%%) 세중나모여행(+2.34%) 레드캡투어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이어졌던 경기침체와 신종플루탓에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설 연휴를 전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증권가에서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정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하나투어가 일정 수준의 환율변동 내에서 견조한 실적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2월~3월선예약추세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은 매출 512억원(+67%), 영업이익 106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2007년 하반기부터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당분간 탄력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1월 패키지(Package) 출국자수와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2%, 80% 증가했고 2월~3월 패키지 선예약률추이 역시 98%, 175%를 기록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