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이틀째 오르면서 16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보다 0.62%(9.99p) 오른 1616.4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전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상승세는 다소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5억원, 728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우상향으로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98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469억원, 31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50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 의약품, 통신업, 건설업 등 일부 약보합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철강금속과 기계, 종이목재, 은행, 전기전자가 1~2%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우가 1~2%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와 현대모비스, KT는 약보합을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없이 4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17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