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3D관련株, 각종 호재속 이틀째 상승

입력 2010-02-02 09:17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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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관련주들이 각종 호재속에 이틀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케이디씨는 전일보다 580원(10.75%) 상승한 587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티엘아이(+8.80%), 네오엠텔(+7.03%), 아이스테이션(+5.77%), 잘만테크(+5.59%)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은 LED 업체 티엘아이가 2대 주주(14%)인 LG디스플레이로 LED 신제품을 전량 납품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2분기부터 LED TV 티콘, LED TV 드라이버 IC, 3D TV 티콘 등을 신규 출시해 전량 LG디스플레이이에 납품할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가격은 기존 제품대비 평균 3~4배 이상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돼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엠텔은 제이콥스 퀄컴 회장의 방한 소식에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국내 벤처에 최대 700만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네오엠텔은 퀄컴으로부터 로열티 수입을 거두면서 투자 1순위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디씨는 지난주말 바른전자(대표 윤석원)와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측은 "이번 인수는 차세대 3D시장 선점 및 자회사 아이스테이션과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