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LED부문 주력사업 육성

입력 2010-0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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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발광다이오드(LED)를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 특히 생산설비를 2배로 증설해 올해 LED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2일 "LED를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작년의 2배 수준으로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효성은 LED 매출을 지난해 480억원에서 올해 1050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효성은 LED 관련업체를 인수해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왔다.

효성은 지난 2006년 LED용 웨이퍼업체 에피플러스를, 지난 2008년 LED용 모듈업체 럭스맥스를 각각 인수했다. 에피플러스 사명을 갤럭시아 포토닉스로, 럭스맥스를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로 각각 변경했다.

갤럭시아 포토닉스는 LED TV용 웨이퍼 생산규모를 연간 12만장에서 올해 24만장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신규사업으로 LED 칩을 연간 6만장 분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는 가로등과 산업용 LED 조명 외에 일반 가정과 사무실에 쓰이는 일반 조명등을 새로 내놓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출을 작년 350억원에서 올해 75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내년에는 15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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