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삼성전자 터치폰 비중 확대의 최대 수혜주-KB투자證

KB투자증권은 2일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삼성전자의 터치폰 비중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저항막방식과 정전용량방식의 터치스크린 생산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휴대폰 부문 거래선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휴대폰 외에도 네비게이션 및 게임기용 중대형 터치스크린이 30%의 높은 마진율로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어 올해 매출액은 2007억, 영업이익은 377억 등으로 수익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조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의 2010년 가이던스대로 1000만대의 저항막방식 패널과 880만대의 정전용량방식패널을 계획대로 생산, 공급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며 “성공한다면 모멘텀이 예상되며, 실패할 경우 마진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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