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일 동부화재해상보험에 대해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감소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32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지태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수정당기순이익 750억원(+6.8%, 전년대비)으로 보험영업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증가가 주요인”이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금호그룹 관련 손실은(192억원 반영) 실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낮은 사업비를 기반으로 한 보험영업 수익성 부각될 전망이며 손해율 개선보다는 투자영업이익과 초과상각액 환입에 따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경기개선 및 동부하이텍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그룹 리스크도 감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투자영업이익률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8.1% 하향했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그룹리스크에 대한 부담감 해소시 상승여력은 타사대비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