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체계 구축 및 영업활성화 통해 전년 동월대비 180% 증가
쌍용자동차는 1일, 지난 1월 한 달 동안 내수 2015대, 수출 2586대(CKD 포함)를 포함 총 460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동월 대비 180% 대폭 증가된 수치로,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판매가 급감한 지난해 1월 실적과 맞비교가 어렵지만 안정적인 생산과 영업활성화로 인해 신뢰가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쌍용차는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위축으로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감소 했으나, 수출의 경우 지난 4분기 월 평균 수출실적(1910대) 대비 35% 증가 한 것은 물론 전월 대비로도 44% 증가하는 등 꾸준히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현재 해외에서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회사의 회생과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쌍용자동차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말하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무엇보다 판매 확대가 우선인 만큼 전 임직원을 포함 노사가 판매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