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와 자회사 현대피앤씨의 이라크 쿠르드스탄 유전 추가 지분 확보가 확정됐다.
유아이에너지는 1일 "지달 28일 최규선 회장과 현대피앤씨의 공영건 사장, 아쉬티 이라크 천연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에서 이라크 쿠르드 육상 탐사광구의 지분 8%와 운영권을 유아이에너지와 현대피앤씨가 갖는다"는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에 최규선 회장은 "이번에 확보하게 된 광구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 위치한 초유망 광구로 구체적인 광구명과 지분율에 대한 발표는 이라크 쿠르드 정부로부터 발표 승인을 받아 수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이에너지가 취득하게 될 광구가 위치한 지역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내에서도 핵심지역으로 지난해 7월부터 최규선 회장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개발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광구를 소개받아 전략적으로 접근했다.
최규선 회장은 "지난 6년간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통해 현지 쿠르드자치정부와 굳건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 지분 확보 성사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지분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개발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 한편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고 설명했다.